• 인사이터

지치지 않고 성장하는 초인의 힘



한 우 인문학 박사 / 비즈니스 토론클럽 16기, 딥다이브 마스터


'터무니없는 일을 당해도 축제처럼 즐길 것, 끝까지 실존의 길을 살아 낼 것' -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Nietzche)

우리는 삶에서 많은 문제를 직면합니다. 중요한 시험이나 채용에 떨어지기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후 한참을 방황하기도 하며, 사업에 실패하거나 큰 사고를 당해 회복불능의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이럴 때 우리는 진정으로 지혜가 필요합니다.


철학은 삶의 지혜를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시대를 초월한 철학들은 부침이 있지만 오랜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아 시대를 초월해왔습니다.


특히 우리는 인생의 문제에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답을 제시하려는 철학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19세기 후반 '반역적 사고의 사상가'로 불리웠던 프리드리히 니체는 다른 철학자들과는 다르게 추상적인 진리보다는, 존재하는 그대로의 실존을 강조하였습니다.


이처럼 니체의 철학은 우리가 삶에서 많은 문제를 직면할 때, 망치를 들고 영혼과 정신의 나약함을 부수어주며 현실에서 적용되는 대안을 제시합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바로 '위버멘쉬( Übermensch)'가 되는 것입니다.


니체가 이야기 하는 위버멘쉬는 누구나 스스로의 힘으로 될 수 있는 존재이며,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능력을 가진 자들입니다. 삶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며 스스로 질문하고, 대답에 대한 가치 역시도 스스로 결정하는 존재입니다.


이러한 위버멘쉬의 철학은 수많은 외부의 유혹과 내면의 흔들림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고, 이 의미를 찾는 열정을 지속함으로써 나만의 '고유함'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바로 우리가 추구하는 대체불가 한 존재에 가깝습니다.


Deep Dive 인문학과 자기경영에서는 인생의 문제에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답을 제시하는 철학자 니체를 우리의 마지막 멘토로 불러옵니다.


니체를 통해 우리는 온전한 자신만의 삶의 의미를 추구하고 이를 뜨겁게 사랑하고 추구하는 진정한 자기 경영의 방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스펙을 벗고, 온전한 '나'로 나아가기.

우리는 생각보다 삶의 많은 부분을 평범해지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강점을 키우기 보다는 단점을 보완하는데 집중했습니다. 니체는 이렇게 세상 사람들이 기존의 상식이나 관습을 아무런 의심 없이 받아들이면서 의문을 제기하는 것을 멈춰버리는 태도에 늘 의문을 제기하였습니다.


니체는 기존 체계를 대체할 새로운 가치관을 삶 전체를 통해 발견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니체에게 세상은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의 기존체계와 고정관념에 물들게 되면 나의 고유함은 사라지고, 내 안에는 수많은 노쇠한 타인들이 가득하게 됩니다.


니체에게 인간은 완전한 존재가 아닙니다. 바로 나약한 인간, 우리 자신을 직시하면서, 타인과 사회의 기존체계의 노예가 되어 버리기 쉬운 개인들에게 노예 상황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절규합니다. 이 노예 상황에서 벗어나는 것은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하며, 두렵고 불안합니다. 하지만 이 노예 상황에서 벗어난 자만이 자신의 존엄성을 지키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냅니다.


즉, 일체의 외형적 조건을 벗기고 남은 자기 본연의 힘을 통해야만 진정한 가치가 나온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니체에 의하면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자신의 능력을 극히 일부만 드러낸 채 살아갑니다. 이는 자기 존재에 대한 무책임함입니다. 그는 "인간의 참된 소명은 자기 자신에 도달하는 일'이라고 말하며 내 안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펼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시대는 급변하고 있고, 그 변화의 속도는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필요한 통찰은 직위나 위치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포장되지 않은 나의 힘에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삶의 위기나 기회를 마주할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스펙이나 지위가 아닙니다. 우리는 가릴 게 없는 맨몸의 존재가 되어 온전한 '나'의 진면목을 대면할 때 사물과 현상의 본질을 명확히 알고 이를 통한 통찰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아모르 파티(amor fati)’, 한 순간도 아깝지 않도록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가기

니체는 운명을 사랑하는 마음인 '아모르 파티(amor Fati)'라는 말을 통해 이렇게 설명합니다. 운명은 모든 인간에게 필연적으로 닥쳐오지만, 이에 순응하는 것으로는 창조성이 없는 것입니다. 오히려 운명의 필연성을 긍정하고 자기 것으로 받아들여서 전력을 다할 때 비로서 인간 본래의 창조성이 발휘됩니다. 니체가 말하는 운명은 주권적인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결국 나 자신이라는 단 한 사람의 인생밖에 살지 못합니다. 누구나 단 한 사람의 인생밖에 살지 못한다는 한계는 역설적으로 인생의 의미를 거대하고 풍요롭게 만듭니다. 이는 자신의 결단이 힘겨운 결과를 낳았다고 해도 자신이 하는 일을 긍정하는 태도입니다.


우리는 자꾸 왜소해지고, 작은 문제 앞에서 쉽게 넘어집니다. 니체는 위기 때마다 다른 차원의 대응책을 펼칩니다. 우리가 인생의 문제를 직면했을 때 니체에게는 확실한 답이 있습니다. 이는 문제 앞에서 우물쭈물하지 않는 것입니다. 즉, 결단하는 것입니다.


결단이 잘못되면 어쩌지 하는 생각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결단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쏟습니다.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혹독한 상황에 처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이도 저도 아니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자신과 둘러싸고 있는 주위는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병을 오히려 치료의 기회로 반기며, 병으로 더 건강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삶의 문제의 발생은 오히려 나의 존재를 확장시켜주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문제를 직면했을 때 긍정의 힘으로 문제를 극복하고 내 존재의 크기를 키우는 자양분으로 흡수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어려움들이 있기에 진짜 살아있는 것이며, 그 고통을 견디거나 극복할 때 비로소 나만의 '고유함'과 '삶의 의미'가 드러나는 것입니다.





대체불가한 존재, 위버멘쉬( Übermensch, overman)

니체는 방향 상실의 시대, 허무주의에 빠져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도 적용되는 대안을 제시합니다. 바로 위버멘시가 되는 것입니다. 위버멘시는 항상 자기 자신을 극복하는 존재이며, 자신과 세계를 긍정할 수 있는 존재이자, 지상에서 삶의 의미를 부여하고 그 의미를 완성시키는 주인의 역할을 하는 존재입니다.


Deep Dive 인문학과 자기경영의 최종 지향점은 바로 위버멘시와 맞닿아 있습니다. 우리가 삶과 일에서 의미를 찾고 나만의 고유함을 만들어내는 것은 위버멘시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비극적 상황에서도 스스로의 존엄을 잃지 않고 기존의 가치를 뛰어넘어 새로울 가치를 창조해내는 인간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은 물론 타인의 일에 가치 판단하지 않는 것입니다. 위버멘시는 쓸데없는 상상이나 의미부여를 하지 않기 때문에 마음속에 청량한 감각이 드러납니다. 이로 인해 불안함이나 공포도 사라지며 세상이 이전보다 명료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위버멘시는 또한 어떤 일을 하던지 사랑으로 대합니다. 그렇게 하면 지혜는 늘어나고 가치 영역은 확대됩니다. 즉, 무슨 일에서든 각각의 가치를 발견하는 힘이 생기고 나아가 정신적 풍요로움을 가져옵니다. 이는 찰나의 순간에 찾아오는 통찰이 영원으로 이어지게 하는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입니다.


수많은 상황에서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고 긍정하며, 더 나아가 자기 안의 숨은 잠재력을 이끌어 내는 위버멘쉬의 정신을 통해서 우리는 리마커블하고 대체불가 한 존재로 거듭날 것 입니다.


'지금 이 인생을 다시 한 번 완전히 똑같이 살아도 좋다는 마음으로 살라' _ 프리드리히 니체


본 컨텐츠는 비즈니스 토론클럽(D)의 딥다이브(Deep Dive) 스터디, '인문학과 자기경영'의 마지막 모임 주제에 대한 글입니다. 다른 모임 주제에 관련한 글도 읽어보세요!


#1. 새로운 미래, 당신은 대체불가한 존재인가?

#2. 우리안의 ‘젊음’을 죽이는 적들에 저항하기

#3. 차이를 만드는 나만의 '통찰력'과 '고민하는 힘' 기르기

#4. 지치지 않고 성장하는 초인의 힘(현재글)



한우 마스터

현 ㈜분트컴퍼니 이사

현 서울사이버대학 외래교수

현 정화예술대학교 외래교수

전 ㈜마이크임팩트 연출팀장

고려대학교 문학 석/박사(응용문화학)



🛎 한우 마스터의 딥다이브 스터디

한우 마스터와 함께 '대체불가능한 인재'가 되는 여정을 떠나보세요!

딥다이브 스터디 살펴보고 신청하기